POD출판을 활용하여 전문도서를 출간했던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린퍼블리싱 명예의 전당에서 소개해드릴 도서는 린퍼블리싱을 활용하여 김보경 코치와 함께 공동저자로 POD출판을 하게된 최성원 작가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성원 작가님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인바운드 마케팅 스페셜 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바운드 마케팅이란? 구글 SEO와 허브스팟 CRM을 활용하여 양질의 고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외에서 인바운드 마케팅이라고 하면 꽤 인지도가 있는 접근법 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인바운드 마케팅에 대한 인식도 자체가 낮은 상황이지만 인바운드 마케팅을 추구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바운드 마케팅을 정통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교보문고에 있는 인바운드 마케팅 도서,
그리고 최성원 작가님의 인싸이트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허브스팟 핸드북 가이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허브스팟 핸드북 가이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원래 허브스팟 핸드북 가이드는 마케팅 자동화 관련 전문도서로 기획출판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성숙도를 고려했을 때 국내의 마케팅 자동화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흥행성 면에서 높은 판매부수를 달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계약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출판사에서 최종 계약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출판사와 최종 계약을 하지 못하고 내용을 일부 변경하여 허브스팟 가이드북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점은 예비 작가님들에게도 곰곰하게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책만 출간하면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년에 쏟아지는 정규도서가 약 7만부정도 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출시 후 외면받는 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맨들이 출간하고자 하는 도서는 ‘취업’이나 ‘자기개발’ 그리고 ‘재테크’와 같은 불특정 다수가 모두 좋아하는 도서가 아니라 특정 소수를 위한 ‘전문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전문도서의 경우에는 시장이 좁기 때문에 기획출판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끝까지 기획출간을 준비하며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바로 POD 출판으로 방향을 바꾸어 속도전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POD 출판의 경우 저작권이 모두 저자의 소유이기 때문에 POD 출판으로 진행한 이후에 해당 책을 절판 시킨 후,
정규도서로 개정판을 출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면에서 POD출간의 경우 빠르면 1-2개월 만에도 출시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시장을 테스트해보는 용도로 가볍게 출간하는 것도 좋습니다.

POD 출간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출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규도서에 해당하는 ISBN(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도 정식으로 발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도서의 퀄리티도 양장본 등 옵션에 따라 고퀄리티로 제작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작방식에 있어서 맞춤형 소량 출판(Publish On Demand)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문 후 제작이 된다는 것과 미리 재고를 찍어놓지 않기 때문에 1-2일 정도 배송기간이 조금 더 길다는 점을 제외하면 퀄리티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요즘에는 POD 도서를 통해서 베스트셀러도 가끔씩 출간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이나 시간면에서 비즈니스맨들에게 효율적인 출판 방법이 될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POD 도서를 출간할 때에는 부크크와 교보문고 퍼플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